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이었던 부분은 예식장이었어요
2026년 상반기 결혼을 목표로 했는데,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이 채 되지 않아 빠르게 다양한 선택지를 알아봐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결혼식 비용을 아끼면서 준비하고 싶어서 공공예식장을 알아봤어요.
공공예식장은 대관료는 무료지만 꽃장식, 기획 및 진행비용, 비품 렌탈 등의 비용이 필요했고, 전문 웨딩홀이 아니다 보니 케이터링 비용이나 음식 수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공공예식장의 장점도 있지만 저희에게 더 적합한 위치나 공간의 미적인 부분에서 기대와 조금 달라 일반 예식장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알아볼지 고민하던 차에 마곡코엑스에서 웨딩박람회가 진행되어 박람회에 가보게 되었어요.
박람회에 강남 웨딩홀인 아르베웨딩이 있었고, 상담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은은한 색깔의 꽃장식과 공간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예식장이 최근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원했던 예식 날짜가 비어있어서 다음날 바로 웨딩홀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웨딩홀은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과 언주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더라구요.
주차는 신랑신부와 혼주는 본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고, 하객은 건물 밖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는 방식이었어요. 하객은 2시간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서 식사까지 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외부에 주차하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예식장 건물로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주차장이 여러개 분산되어있어서 혼잡은 적을 것 같았습니다.
상담실에서 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예식장 공간을 둘러보았어요.
웨딩홀은 1층과 지하 1층 공간을 이용하는데 단독홀이어서 다른 하객들과 겹치지않고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환경이 장점이었습니다.
1층에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하객분들이 결혼식 전후 여유롭게 있을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포토존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잠깐 쉴 수 있겠더라구요.
지하에는 웨딩홀과 신부대기실, 혼주메이크업실, 식사 장소가 있어서 동선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웨딩홀 앞에는 포토테이블과 포토존이 있었어요. 웨딩사진과 꽃장식이 조화롭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웨딩홀은 약 150명의 하객이 앉을 수 있었고, 은은한 생화와 조화 장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식장 분위기는 어둡게도 가능하고 밝게도 가능해서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신랑신부 입장도 신부대기실에서 웨딩홀로 나오거나 정면으로 입장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더라구요.
식장이 깔끔하고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이 넓고 화사해서 참 좋았습니다.
넉넉한 쇼파와 꽃장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신부 전용 화장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많이 고민하고 만든 공간이라고 느껴졌어요.
아르베웨딩 후기를 찾아봤을 때 식사에 만족도가 높아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회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식사 공간은 약 400석 규모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고, 130가지 다양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하객분들의 만족도 높을 것 같았습니다.
샐러드부터 해산물, 고기류, 양식, 중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빵이나 떡,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 같더라구요.
신랑신부와 혼주 식사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긴장된 예식 이후에 편안한 식사도 가능할 것 같아요.
공간을 충분히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주차 정보와 대관료와 식비 등 세부 정보를 친절히 안내받았습니다.
비용도 합리적으로 조정해주셔서 최종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게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금 결제 방법도 카드, 현금 모두 가능했어요.
강남에 위치한 소규모 단독홀 예식장을 고민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결혼 준비 첫 시작이 좋아 앞으로 과정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