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케빈과 도둑들
나 홀로 집에 2는 1992년 국내 개봉했습니다. 나 홀로 집에 1 이후에 1년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를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로 해수욕을 가기로 한 케빈의 가족들의 들뜬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번 크리스마스처럼 다들 들떠있습니다. 케빈은 크리스마스 때 따뜻한 남쪽으로 가는 게 영 마음에 안 듭니다. 케빈의 화를 높이는 사건이 생깁니다. 여행 가기 전 케빈의 형제들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버즈가 케빈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 손에 들고 있던 가짜 양초를 가지고 장난을 칩니다. 케빈의 얼굴 주변에 양초를 가져다 대면 장난을 치고, 관람객들은 웃음이 터집니다. 케빈은 작년 피자로 싸웠던 것처럼 또다시 싸움이 납니다. 버즈는 케빈에게 맞고 무대에서 넘어지게 되고 다른 아이들까지 차례대로 쓰러집니다. 무대는 난리가 납니다. 공연은 엉망으로 끝나고 케빈과 버즈는 가족들 앞에 서게 됩니다. 버즈는 가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케빈을 비웃습니다. 케빈은 버즈가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고 항의하였으나 가족들은 케빈을 억울하게 혼내고 케빈은 다락방에서 또다시 자게 됩니다. 케빈네 가족은 여행날 아침 또다시 늦잠을 자고 허겁지겁 여행길에 오릅니다. 다행히 케빈도 함께 공항에 왔습니다. 케빈은 가지고 있던 녹음기 건전지를 교체하려다가 빠르게 비행기를 타려고 뛰어가는 가족들을 놓치고 맙니다. 아빠와 비슷한 모습을 한 남자를 아빠인 줄 알고 열심히 쫓아갑니다. 그렇게 케빈은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가 아닌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뉴욕에 홀로 도착한 케빈은 처음에는 황당하고,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뉴욕을 여행할 겸, 아빠가 케빈에게 맡겼던 가방 속에 있던 지갑에서 신용 카드와 현금을 꺼내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봤던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인 플라자호텔에 묵게 됩니다. 케빈은 뉴욕을 구경하면서 덩컨 장난감 가게에 가게 되고, 가게에서 크리스마스 때 번 돈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다는 말을 듣고, 케빈은 돈을 기부합니다. 기부에 감사하다며 비둘기 모양 장식물 2개를 케빈에게 줍니다.
한편, 도둑인 해리와 마브는 교도소에서 탈출하여 생선을 실은 차를 몰래 타고 뉴욕까지 옵니다. 그리고 마브와 해리 그리고 케빈은 뉴욕에서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케빈은 급하게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호텔 앞에 도착하지만, 호텔 직원은 케빈이 신용카드를 몰래 사용한 것을 알고 잡으려 합니다. 케빈은 도망을 가게 됩니다. 우연히 공원에서 비둘기 아줌마를 만나게되고 친구가 됩니다. 케빈은 마브와 해리가 덩컨 장난감 가게를 털 계획을 알게 됩니다. 케빈은 마브와 해리에게서 장난간 가게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나 홀로 집에 2입니다.
나 홀로 집에 2 인물들
나 홀로 집에 2에는 기존 인물과 새로운 인물이 나옵니다. 케빈 역에는 맥컬리 컬킨이 다시한번 케빈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도둑 해리 림 역에는 조 페시 배우가 맡았으며, 파트너 마브 머챈츠 역에는 대니얼 스턴이 맡았습니다. 케빈의 아빠인 피터 맥콜리스터 역은 존 허드가 엄마 케이트 맥콜리스터 역에는 캐서린 오하라가 맡았습니다. 케빈을 괴롭히는 형 버즈 맥콜리스터 역에는 데빈 라트레이가 1편에 이어 연기했습니다. 2편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을 소개합니다. 케빈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호텔 지배인 헥터 역에는 팀 커리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호텔 짐꾼으로 벨먼 세드릭 역에 롭 슈나이더가 연기했습니다. 호텔 데스크 직원인 헬레나 스톤 역에는 데이너 아이비가 연기했습니다. 공원에서 만난 비둘기 아줌마 역으로 브렌다 프리커가 연기했습니다. 특별 출연으로 트럼프 역에 도널드 트럼프가 있습니다.
속편도 재밌는 나 홀로 집에2
1편에 이어서 케빈과 케빈의 가족들, 마브와 해리가 나옵니다. 1편을 즐겁게 본 분들이라면 2편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케빈의 집이 아닌 타도시인 뉴욕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도 흥미를 더합니다. 케빈이 플라자 호텔에서 묵으면서 만나는 호텔의 인물들도 저마다의 개성과 재미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어린 케빈에게 속아 총을 쏜다고 믿고 도망치는 장면도 재밌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또한, 카메오로 출연하는 트럼프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겨울에 혼자 남아있는 케빈이지만 결국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케빈은 도와주는 따뜻한 어른을 만납니다. 감동과 재미를 주는 영화 나 홀로 집에 2 외롭고 심심한 겨울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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